본문 바로가기
1. 등산**산길/『臥龍山』와룡산

진분계-민재봉 / 계절의 변화속에 와룡의 능선에서 초록의 산줄기를 조망하다..2017.06.04

by 송암. 2017. 6. 4.

사천 와룡산 801m

경남 사천시 사남면 백천동 외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중심부에 있는 사천의 상징인 와룡산은 해발 801m로 거대한 용 한마리가 누워 있는 모습과

흡사하다 하여 와룡산이라고 한다. 남녘 해안가에 자리잡은 이 산은 높이에 비해 산새가 웅장하다

민재봉을 비롯한 새섬바위 능선에서 바라보는 다도해의 크고 작은 섬들과 푸른 바다 조망이 일품이다. 백과사전

 

 

산행일시 : 2017년 06월 04일 (일)

산행코스 : 진분계마을-652m-갈림길-민재봉(2.43㎞)-원점회귀

산행거리 : 4.86㎞

산행시간 : 3시간  06분

 

아침부터 햇살이 강하게 뇌리 쬐는 초여름 날씨다.

어제는 텃밭에서 일을 한다고 산행을 하지 못하여 일요일 가까운 와룡산 산행을 나섰다. 자주 다니는 코스보다 오랜만에

진분계에서 올라 민재봉으로 원점회귀를 계획 산행 초입 고목 아래 주차를 하고 길을 나선다  08:46

 

오르막 소나무 숲길은 제법 초록의 숲으로 변하여 있다

 

 

 

 

너른 바위에 앉아

시원한 바람이 얼굴을 스친다. 잠시 쉬어가며 숲 속의 시골마을과 모내기가 한창인 들녘의 모습을 담아본다

 

 

 

작은 바위길. 이 코스에는 몇 구간의 이런 짧은 암릉구간이 있다

 

멀리 조망되는 별바위 용두공원에서 올라오는 등로에서 보는 것과 또 다른 모습이다

 

뒤돌아보니 크고 작은 산 능선이 줄지어 서 있다

 

 

 

 

노루발. 숲 속 곳곳에서 꽃을 피우려 한다

 

 

 

노송 아래 전망대에서 다도해 속의 사량도를 조망한다

 

 

민재봉을 조망하며 잠시 숨을 고른다

 

 

 

땅비싸리. 이 녀석은 늦게 피어 아직도 화사하게 숲 속을 지킨다

 

 

백천에서 민재봉으로 오르는 갈림길에 도착 멀리 새섬(봉) 바위가 작게 조망된다

 

 

 

흰씀바귀. 산행길 옆 곳곳에서 작은 가지 위에 아름답게 꽃을 맺어 따가운 햇살을 즐긴다 

 

민재봉 아래 산행길이 최근 정비되어있다

 

 

 

 

와룡산 민재봉의 표지석

이전 이 산의 정상으로서  위용을 과시하다. 이젠 새섬봉에게 그 자리를 물려주었으나 아직도 찾는 이들이 많이 있다

 

새섬바위 상사바위 그 너머 삼천포항이 드려 난다

 

기차바위로 이어지는 능선길 뒤로 사량도와 수우도가 자리 잡고 있다

 

민재봉에서 아름답게 조망되는 산줄기를 담아보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벤치에 앉아 숨을 고르고 오던 길로 되돌아 내려선다

 

 

갈림길에 도착 다시 새섬바위를 담아본다

 

 

 

숲 속의 노랑씀바귀가 작은 바람에도 흔들리며 서있다

 

 

뱀딸기 주차공간 주변에 빨갛게 익어 달려있다

 

고목 아래 들머리(날머리)의 풍경을 담아보고 오늘 짧은 산행일정을 마무리한다  11:52

 

댓글


img[src*="new_ico_1"]{filter: sepia(100%) hue-rotate(-45deg) saturate(1000%) contrast(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