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와룡산 801m
경남 사천시 사남면 백천동 외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중심부에 있는 사천의 상징인 와룡산은 해발801m로 거대한 용 한마리가 누워 있는 모습과
흡사하다 하여 와룡산이라고 한다. 민재봉을 비롯한 새섬바위 능선에서 바라보는 다도해의 크고 작은 섬들과 푸른 바다
조망이 일품이다. 백과사전
산행일시: 2018년 09월 26일 (수)
산행코스: 용주사(주차장)-상사봉(630m)-도암재-새섬봉(801m)-도암재-용주사(주차장)
산행거리: 00㎞
산행시간: 4시간 35분
연휴기간 마지막 날
어제부터 아무런 일 없이 집에 그냥 있는 것보다 산이라도 갈 생각을 했었는데 어디로 갈까 말설이다. 와룡산으로 길을
나선다 아침 하늘은 먹구름이 덮여있어 오늘 다도해의 조망이 좋지 않을 것 같다. 이른 시간이라 아직 한대의 차량도
없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식당 옆 우측 길을 따라 먼저 상사봉으로 길을 나선다 06:59
앞 건물을 지나 숲길로 들어서니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이 가을임을 느끼게 하고 길가에는 떨어진 밤송이 속에 알밤이
숨어있다
길옆 숲 속에 자리 잡고 핀. 흰가시광대버섯 아침 햇살을 밝히 듯 둥그렇게 피어 숲을 밝힌다
작은 오르막을 올라 철탑 아래 지금은 숲으로 덮여 있지만 이전 밭으로 경작한 흔적이 남아있다
암릉지대 이젠 몇 구간 암릉을 걸어야 할 것 같다
조망처에서 숨을 고르며 뒤돌아 보니 사천대교와 우뚝 솟은 하동 금오산이 구름 아래 솟아있다
너른 바위에 앉아 삼천포 앞바다를 조망하며 쉬어간다
눈앞에 펼쳐진 각산의 모습도 담아본다
왼쪽에서 북바위 새섬바위 민재봉 능선을 간간이 바라보며 길을 오른다
층꽃나무 오름길 곳곳에 녀석이 피어 가을을 맞이한다
상사봉에서,, 새섬봉에서 민재봉 능선을 담아본다
쇠물푸레나무꽃. 잎은 그의 없고 꽃대만 솟아 아름답게 꽃을 피우고 있다
상사바위는 슬픈 전설을 간직하고 고요한 아침을 맞이한다
이곳으로 산행을 한지가 오래되었나 보다
도암재
아직도 한 명의 산행인을 만나지 못했다. 혼자 쉬어가기도 그렇고 그냥 또다시 새섬봉을 향하여 오름길을 오른다
도암재에서 지나온 상사바위 능선
돌탑 무지 간간이 비취는 아침햇살이 돌탑 위에 내려앉는다
왕관바위에 올라거 센 바람으로 서있기가 힘들다 새섬 봉주 변 바위군을 담아보고 빨리 내려선다
새섬바위의 데크길
데크길을 오르며 아래 출발지인 남양 방향과 멀리 남해방향을 조망한다
들판은 조금씩 가을색으로 물들어가고 맑은 날씨는 아니지만 그래도 바다 위에 떠있는 작은 섬들이 아름답게 조망된다
새섬바위 능선 능선에 올라서니 거센 바람으로 바삐 발길을 옮긴다
와룡산 새섬봉. 강한 바람으로 서 있기가 힘들 정도이다 정상석을 담아보고 이내 하산길에 나선다
북바위로 이어지는 능선
날씨만 맑으면 아름다운 풍경일 거 같은데 아쉽게도 강한 바람에 구름에 조망이 선명하지 못하다
능선에서 되돌아본 새섬봉에서 민재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도암재 다시 도착 상사바위의 모습을 담아본다
도암재 아래 숲길을 내려오며
등골나물 길가에 긴 얼굴을 내밀고 피어있다
108 탑사 주변의 돌탑
삼주 화려한 자태를 드려내고 있다
주차장 부근. 둥근잎유홍초가 가을 햇살을 쬐고 있다. 오랜만에 나선 산행길 이곳저곳을 바라보며 숲 속에서 숨 쉬는
피어나는 버섯과 길옆의 가을꽃을 바라보며 혼자만의 산행을 즐기고 집으로 향한다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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