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주사-새섬봉 / 하늘이 아름다운 가을날 능선길을 거닐며 다도해를 조망하다..2019.10.19

사천 와룡산 801m

경남 사천시 사남면 백천동 외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중심부에 있는 사천의 상징인 와룡산은 해발 801m로 거대한 용 한 마리가 누워 있는 모습과

흡사하다 하여 와룡산이라고 한다. 남녘 해안가에 자리잡은 이 산은 높이에 비해 산새가 웅장하다.

민재봉을 비롯한 새섬바위 능선에서 바라보는 다도해의 크고 작은 섬들과 푸른 바다 조망이 일품이다. 백과사전

 

 

산행일자: 2019년 10월 19일 (토)

산행코스: 용주사(주차장)-약불암-도암재-왕관바위-새섬봉-용주사(원점회귀)

산행거리: 6㎞

산행시간: 3시간 13분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부는 가을 날씨 속에 와룡산 산행길에 나선다

이코스 저 코스를 망설이다 용주사(주차장)에서 새섬봉으로 오르는 코스를 선택하고 길을 나선다. 07:44

 

임도길에서 바라보는 북바위 능선의 아침 햇살과 산자락 곳곳에 지워진 전원주택이 드러난다

  

 

잠시의 숲길을 빠져나와 임도길 옆 돌탑사 주변의 돌탑들이 옹기종기 놓여있다

 

약불암 앞에 새로운 등산로가 있으나 이전 등산로를 이용 사찰 앞을 지난다

 

 

 

잠시의 오름길을 올라 도암재에 도착 차 한잔으로 여유로움을 가지며 눈앞 상사바위를 바라본다

 

오름길 옆 돌탑들도 아침 햇살을 맞이한다

 

 

 

오름길 중턱에서 상사바위와 삼천포앞 바다를 조망한다

 

 

왕관바위에서 새섬바위와 민재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환하게 드려 난다

 

얼마 전 새롭게 정비된 데크길을 오른다

 

데크에서 비토섬건너 남해 여수 방향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조망처에서 지나온 왕관바위를 당겨본다

 

황금들녘과 사천대교 그 너머 산 능선 곳곳에 구름이 놓여있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산객은 아무도 없고 와룡산 정상석만 홀로이 서있다

 

지나 온 능선을 바라보며 민재봉으로 갈까 말까 망설이다  다른 일정으로 여기서 되돌아 하산길에 나선다

 

 

 

 

 

 

 

 

 

 

 

 

산행길 옆 까실쑥부쟁이가 옹기종기 모여 가을을 즐기고 있다

 

 

 

산행길 곳곳에 핀 쑥부쟁이 

 

 

 

 

주차장 주변 나무들은 계절의 변화에 조금씩 가을로 물들어가는 모습을 바라보며 오늘 산행을 마무리한다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