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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등산**산길/『臥龍山』와룡산

백천골-민재봉-새섬봉 / 늦가을 낙엽을 밟는 소리를 들으며 능선길에서 펼쳐진 다도해를 즐기다..2021.11.06

by 송암. 2021. 11. 6.

사천 와룡산 801m

경남 사천시 사남면 백천동 외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중심부에 있는 사천의 상징인 와룡산은 해발 801m로 거대한 용 한 마리가 누워 있는 모습과

흡사하다 하여 와룡산이라고 한다. 민재봉을 비롯한 새섬바위 능선에서 바라보는 다도해의 크고 작은 섬들과 푸른 바다

조망이 일품이다. 백과사전

 

 

 

산행일자: 2021.11.06.(토)

산행코스: 백천골-백천재-갈림길(진분계)-민재봉-새섬봉-원점회귀

산행거리: 7㎞

산행시간: 3시간 44분

 

가을이 내려앉은 산길을 걷고자 와룡산 산행길에 나선다.  09:23

 

백천골 산행길 입구에 도착. 한적한 숲 속에 떨어진 나뭇잎을 바라보니 벌써 가을에서 겨울로 접어들고 있는 듯하다

 

 

등산길 아래. 계곡으로 내려가 작은 웅덩이에 모여든 나뭇잎과 흐르는 물줄기를 담아본다

 

 

 

제법 긴 너덜지대. 주변에 단풍들은 가을 햇살을 맞으며 오고 가는 산행인들의 눈을 맑게 한다

 

주변 능선에는 울긋불긋 물든 잎들로 가을임을 느끼게 한다

 

아침 햇살이 뇌리 쬐는 백천재. 밴취에 앉아 잠시 숨을 고르며..

 

백천재 주변에 핀 구절초 몇 송이 능선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고개를 가누지 못한다

 

 

백천재 위 오름길 내려앉은 낙엽으로 길이 제법 미끄럽다

 

 

진분계로 이어지는 갈림길 민재봉과 멀리 새섬바위가 작게 얼굴을 내민다

 

 

능선길에서 산줄기와 숨겨진 시골의 풍경이 드려 난다 

 

 

소나무 아래 밴취에서 다도해의 섬 조각과 사량도가 떠있다

 

 

 

 

 

민재봉에서 이곳저곳을 바라보다 새섬봉으로 발길을 옮긴다

 

 

계절을 잊고 철없는 녀석들이 산행길 주변 곳곳에 피어있다

 

헬기장 주변의 억새

 

갈림길. 수정굴로 내려가는 길이다

 

웅대한 새섬바위

 

 

북바위 능선과 멀리 사천대교가 조망된다

 

백천 저수지와 백천사

 

 

도암재로 가는 바위 능선

 

정상에서 이곳저곳을 담아보고 왔던 길로 되돌아 선다.

 

 

헬기장에서 억새 너머 다도해가 희미하게 조망된다

 

 

되돌아온 민재봉에서 새섬봉 주변을 담아보고 하산길에 나선다

 

능선의 나무 끝에 붙은 푸르던 잎들은 이젠 한잎 두잎 떨어져 제갈길을 가고  그나마 가지 끝에 남아있는 잎들은 바람에

이리 저려 흔들리며 언제 제갈길을 갈지 모른다

 

 

 

 

 

 

 

 

 

산길을 내려오며 오늘 산행을 마무리한다..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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