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새로운 출발
또 하루가 아니 일 년이 시작된다
새로운 변화와 많은 것을 기대는 하지 않지만 나름 내 자신에게 최선을 다하는 한해를 그려본다..
2023.01.01.(일)
일출 -시작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는 날. 어젯밤 저 산너머 어디선가 고이 쉼을 취하고, 오늘 새롭게 모든 이들 앞에 얼굴을 내민다.
차가운 날씨가 코끝을 시리게 하지만, 작은 소망을 해맑은 태양 속에 담아 띄우고 발길을 돌린다
2023.01.08.(일)
만남 -친구의 자녀 결혼식·고우회(古友會)
차창밖 가로수 사이로 겨울바람이 스쳐지나고 긴 의자에 몸을 기대 잠시 눈을 감고는 선남선녀의 아름답고 행복한
그 꿈길을 마음으로 바래본다
2023.01.13.(금)
만남 -계묘회(癸卯會)
친구들과의 만남
바닷가 먼 불빛아래 묶어진 작은 어선 한 척이 가는 길을 모른 듯 멍하니 놓여있다
2023.01.21.(토)~2023.01.24.(화)
설날 -설날 연휴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 연휴
차가운 바람이 온종일 건물틈 사이로 휘돌아 다니며 오고 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묶어 놓는다
2023.01.26.(목)
일상 -길냥이
길옆 빈터 쓰레기가 널브러진 곳
최근 강추위인데 길냥이 두 녀석이 추위에 떨며 움츠리고 있어 안타까움에 바라만 보고..
2023.01.28.(토)
만남 -행복 이음길
몇 년 전 갑자년에 여행을 계획하고, 의견을 논의하기 위하여 만남을 가졌다
일정 및 여행지 등을 논의하고 차후 일정을 얘기한다..
2023.01.31.(화)
일상 -길냥이
얼마 전 길에서 보던 녀석이 오늘도 햇볕이 드는 담벼락아래 누워 추위를 달래고 있다
너에게 줄게 아무것도 없는데 애처로워 한참 동안 바라만 보고 곁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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