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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나의**이야기/일상 · 고물창고

2024.09 그윽함 구월의 국화향 / 한세월 홀로이 두 손 모아 비벼대며 삶을 바란다..2024.09.30

by 송암. 2024. 9. 30.

그윽함
구월의 국화향
작은 방 백열등 아래 웅크려 앉아서는 한세월 겨울밤을 홀로이 지새우고
정화수 한 그릇에 두 손 모아 비벼대며 삶을 바란다
 
 

2024.09.02.(월)
일상 -산책 길
가는 길.  뉘 집 마당 모퉁이에 잘 익은 무화과가 탐스럽게 달려있다
 

2024.09.06.(금)
축제 -읍성축제
축제장에서의 신명 나는 장고춤 
 

 

 

 

2024.09.12.(목)
만남 -점심(취미클럽-기타)
2024.09.13.(금)
만남 -계묘회(癸卯會) 
무더위 속에 해 질 무렵 친구들과의 만남을 가지고 저녁시간을 즐긴다
 

 

2024.09.14.(토)
일상 -텃밭에서
따갑게 뇌리 쬐는 햇빛이지만 하늘의 구름은 가을을 부르며 텃밭에서 한나절의 시간을 보낸다. 
 

2024.09.16.(월)∼2024.09.18(수)
추석 -연휴
가을이 오는가 보다 아침저녁으로 조금은 찬바람이 불어 여름은 뒷걸음치는 듯 하지만 아직은 더위에 지치고 
성묘길에 드려 나는 여우꽃각시버섯이 숲에 고이 앉아 피어있다
 

 

2024.09.19.(목)
일상 -산책 길 
따가운 태양빛에 흩날리는 가을 구름이 하늘에 떠 있다. 
 

 

 

2024.09.21.(토) 18:00~
만남 -고우회(古友會)
계절을 바꾸려는 비가 내리는 날
한동안 무더위에 지친 몸이지만 강하게 와닿는 빗소리에 시원함을 느끼며 친구들과 만남에 하루를 쉬어간다

 

 

 

2024.09.23.(월)
일상 -텃밭에서

비바람이 지나가고 조금은 가을 냄새가 풍겨오는 날. 텃밭에 앉아 하늘 한번 땅 한번 쳐다보며 가을을 맞이한다
 

 

2024.09.24.(화)
일상-텃밭에서
벌레들의 배고픔을 달래려 심어 놓은 것이 아닌데 잔치를 한 듯 고약한 녀석들 때문에 텃밭을 돌아보고

석양빛을 바라보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2024.09.25.(수)
만남-행복이음길
친구들과의 해외여행 모임을 가지며 숲그늘에 핀 상사화와 식당 앞에 노을 지는 불빛을 바라보고 하루를 보낸다 
 

 

 

2024.09.29(일)
일상-텃밭에서
오늘 마늘을 심고 노을 지는 저녁 친구들과 시간을 즐긴다.
 

 

2024.09.30.(월)
일상-풍요로움
나뭇잎은 춤을 추듯 바람에 흩날리고 해질 무렵 (바닷가 식당에서 초교친구들과

만남을 가지며) 며칠 전 비바람에 덜어져 나뒹구는 꽃사과를 바라보며 달력을 가을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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