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식당 2024.10.31.(목)
경남 사천시 외
검은 움막 쉼터에서 한 계절 보내더니 세상의 부름에 연초록빛을 드려내고
뭉툭하던 빈 가지는 하늘을 포옹하며 옅은 손을 흔든다
사천 덕수궁가든 18:30~
경남 사천시
영원히 만나지 못하는 꽃과 잎 지난 계절 상사화의 화려함을 묻고 푸른 잎이 가을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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