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여행 2024.07.20.(토)
경남 사천시 외.
세상은 빗소리에 젖어있고 피어난 새 잎은 가을을 바라는데
햇살은 어둠에 갇혀있어 깊은 밤하늘의 별빛도 잠들 것 같다
사천 가천용소(유원지) 10:30~17:00
경남 사천시 사남면 가천
장맛비와 더위에 지친 나른 몸을 이끌고 계곡의 그늘에 앉아 오늘 하루를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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