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 등산**산길/『臥龍山』와룡산

백천사-민재봉-새섬봉-북바위 / 봄의 기운속에 와룡능선을 거닐다..2016.02.27

by 송암. 2016. 2. 27.

사천 와룡산  801m

경남 사천시 사남면 백천동 외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중심부에 있는 사천의 상징인 와룡산은 해발 801m로 거대한 용 한마리가 누워 있는 모습과

흡사하다 하여 와룡산이라고 한다. 남녘 해안가에 자리잡은 이 산은 높이에 비해 산새가 웅장하다

민재봉을 비롯한 새섬바위 능선에서 바라보는 다도해의 크고 작은 섬들과 푸른 바다 조망이 일품이다. 백과사

 

 

산행일자: 2016년 02월 27일 (토)

산행코스: 백천사(주차장)-백천재-갈림길(진분계)-민재봉(3.8km)-새섬봉(1.6km)-북바위능선-백천계곡-백천사(주차장)

산행거리: 약 7.5㎞

산행시간: 2시간 50분

 

 

2월 말 아직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지만 어디선가 조금씩 밀려오는 봄의 기운 속에 와룡산 산행길에 나섰다

오늘은 백천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민재봉을 올라 새섬봉에서 북바위 능선길을 따라 백천계곡으로 하산을 계획하고 찻길을 따라 백천골로 들어간다

 

백천골 임도 끝 지점. 이전엔 여기서 산행 깃점을 잡고 많이  출발을 했는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새소리만 들릴 뿐 이젠

고요한 산길로 접어든다

 

아침 햇살이 소나무 숲 틈 사이로 스며들고 아무도 없는 산길을 홀로이 접어든다 

 

 

백천계곡. 산행길을 벗어나 이 코스로 산행 시 자주 들리는 계곡으로 내려가 수량은 적으나 시원하게 흐르는 물길을

담아본다

 

 

 

계곡에서 올라와 너덜지대에 도착. 누군가 쌓은 작은 돌탑들이 곳곳에 숨어 아침 햇살을 맞이한다

 

도암재에 도착 잠시 숨을 고르며 벤치에 앉아 쉬어간다

 

도암재를 뒤로하고 제법 가파른 오르막길이 이어진다

 

잘려나간 소나무. 며칠 전 상고대와 강풍으로 수십 년 된 소나무가 곳곳에 부러져있던 것을 정비하였다

 

 

갈림길 참나무 숲길을 올라 능선에 도착 가야 할 민재봉과 능선을 담아본다

 

능선 너머 조금 드려 나는 새섬(봉) 바위

 

능선길을 거닐며 앙상한 가지만 드려내고 몇 그루의 나무가 서 있다

 

 

민재봉의 표지석

 

민재봉에서 오늘 짙은 박무로 조망이 선명하지 않으나 새섬바위와 상사바위가 드려 난다

 

새섬봉으로 가는 능선길. 저 능선길 주변에는 얼마 후 봄철엔 철쭉으로 만개하여 많은 탐방객들로 붐비겠지...

 

차가운 겨울을 이기고 봄을 맞이 할 준비를 하는 까마귀 녀석 뭘 바라보는지 고개만 이리저리 갸우뚱거린다

 

 

산행길 주변의 철쭉 조금씩 속내를 드리우고 이젠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헬기장에서 뒤돌아본 민재봉

 

 

새섬봉으로 가는 능선길에서 해송 사이로 가야 할 새섬바위 능선이 드려 난다

 

멀리 드려 나는 백천 저수지

 

수정굴로 가는 갈림길의 이정목

 

새섬바위

 

새섬봉에서 도암재로 가는 바위능선

 

와룡산 정상(새섬봉)의 표지석 멀리 지나온 민재봉이 솟아있다

 

새섬봉을 뒤로하고 북바위 방향으로 소나무 숲 능선길을 따라 하산을 한다

 

 

한참 능선길 내려와 이젠 우측 백천(계곡)사 방향으로 내려간다

 

여기서부터 계곡까지는 급경사 내리막 길이 이어진다

 

 

 

백천계곡에 도착. 은밀폭포에 갈까 잠시 망설이다 폭포의 수량이 적을 것 같아 그냥 계곡 따라 하산을 한다

 

 

백천계곡

 

 

 

임도길을 따라 내려오면서 백천사를 담아보고 주차장에 도착 오늘 산행일정을 마무리한다  11:37

 

댓글


img[src*="new_ico_1"]{filter: sepia(100%) hue-rotate(-45deg) saturate(1000%) contrast(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