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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등산**산길/『臥龍山』와룡산

용주사-상사봉-새섬봉 / 연둣빛 색깔로 드리워진 숲속길에서 야생화를 그리다..2017.04.22

by 송암. 2017. 4. 22.

사천 와룡산  801m

경남 사천시 사남면 백천동 외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부에 있는 사천의 상징인 와룡산은 해발 801m로 거대한 용 한 마리가 누워 있는 모습과

흡사하다하여 와룡산이라고 한다. 암릉으로 이루어진 새섬바위와 상사바위, 기차바위등의 빼어난 암벽과 민재봉을

비롯한 새섬바위 능선에서 바라보는 다도해의 크고 작은 섬들과 푸른바다 조망이 일품이다.  백과사전

 

 

 

산행일시: 2017년 04월 22일 (토)

산행코스: 용주사(주차장)-상사봉(630m)-도암재-새섬봉(801m)-도암재-용주사(주차장)

산행거리: 00㎞

산행시간: 3시간 22분

 

주차장에 도착.  맑은 날씨지만 미세먼지가 뿌옇게 덮인 날씨다

간단한 산행 채비를 하고 식당 옆 오른쪽 상사봉 방향으로 길을 나선다 08:17

 

 

초입길에 맞이한 참꽃마리가 줄줄이 피어있다

 

몇 그루의 편백나무가 있는 숲길을 걸으며 작은 오름길을 걷는다

 

소나무 숲 아래 애기나리가(좌) 살며시 고개를 내밀고,

고운 색시처럼 각시붓꽃9우)도 봄의 기운 속에 피어나 오가는 이를 반긴다

 

작은 능선을 올라 철탑 아래를 지나며..

 

 

숲 속에 작은 나뭇가지를 휘감고 청미래덩굴이 그 세력을 과시한다

 

상사바위까지 오름길 구간 곳곳에 이런 암릉 구간이 나타난다

 

너른 바위가 있는 조망처에서 각산(삼천포항) 방향을 담아본다

 

물오른 소나무에도 꽃을 피워 생을 유지하려 한다

 

 

능선의 소나무 숲길이 생기가 있어 보인다

 

 

너덜지대 바위틈에서 힘겹게 꽃을 피운 매화말발도리

 

마주 보고 앉은 한쌍의 바위

 

 

 

 

삼천포항 미세먼지 때문에 조망이 별로다

 

상사봉 능선에서 새섬봉에서 민재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조망된다

 

 

 

 

도암재 산복사나무꽃이 아름답게 피어있다

 

도암재에 연분홍 꽃을 아름답게 핀 산복사나무꽃

 

길게 널어서 줄딸기(좌)도 꽃을 피워 열매를 맺으려 한다. 길옆 개별꽃(우)이 곳곳에 피어 작은 얼굴을 드리운다

 

 

 

 

 

 

 

 

 

 

 

 

 

새섬봉 와룡산 정상의 표지석

 

 

 

 

 

 

 

 

 

 

 

 

 

조금 늦었지만 쇠물풀레나무도 꽃을 피워 산행길을 즐겁게 한다

 

머리 위 녀석이 얼굴을 내밀고 오가는 산행인들을 반긴다

 

 

무엇을 바라보는지 개별꽃이 길게 목을 빼고 얼굴을 내민다

 

 

무엇이 부끄러운지 땅에 얼굴을 대고선 피어있는 족도리풀꽃

 

 

 

 

 

 

누굴 기다리는지 겹황매화가 탑사 입구에 피어있다

 

 

삼색병꽃 이제 막 피었는지 아직은 단색으로 입만 벌리고 있다

 

 

애기나리의 봄맞이 외출. 각시제비꽃 아주 작은 녀석이 숲에서 곱게 피어있다

 

길게 목을 빼고 환한 얼굴을 내미는 미나리아재비. 길옆 습기진 곳에 핀 옥녀꽃대

 

뽀리뱅이도 앙증맞게 얼굴을 내민다. 삼색병꽃인데.. 녀석을 붉은병꽃처럼 보인다

 

선개불풀꽃 시력이 나쁜 나로서는 보기가 힘든데.. 안경을 벗고 겨우 담아본다

 

봄꽃을 만나려 떠난 길 많은 녀석들을 만나지 못하였지만

그래도 산행길 곳곳에서 작은 꽃들이 피어있어 그 아름다움에 산행길 내내 즐거움으로 마무리한다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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