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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등산**산길/『智異山』지리산

청학동-삼신봉-내삼신봉 / 늦가을 남부능선에서 펼쳐진 지리능선을 조망하며 걷다..2017.11.11

by 송암. 2017. 11. 11.

지리산 삼신봉 1,285m · 내삼신봉 1,354m

경남 하동군 청암면.

청학동 마을에서 삼신봉을 바라보면 완쪽부터 쇠통바위, 가운데는 내삼신봉, 오른쪽이 외삼신봉으로 세개의 봉우리가

눈에 들어온다. 이중 내삼신봉이 해발1354m로 가장 높지만 통칭 삼신봉은 이보다 해발이 낮은 1284m의 외삼신봉을

대표해 부른다. 삼신봉은 지리산 남부능선 한가운데에 우뚝 솟아 동으로는 묵계치를, 서쪽으로 상불재, 남으로는

청학동을, 북쪽으로는 수곡재와 세석을 이어주는 사통팔달 요충지다. 백과사전

 

 

 

산행일자: 2017년 11월 11일 (토)

산행코스: 청학동-삼신봉-내삼신봉-쇠통바위-독바위-상불재-청학동

산행거리: 9.8㎞

산행시간: 4시간 40분

 

오랜만에 지리의 남부 능선 삼신봉-내삼신봉 산행을 위해 청학동 안내소 입구에 도착

차에서 내리니 산속이라 아침기온이 제법 차갑게 느껴지는 날씨다. 청학동으로 오는 길옆 주변엔  아직 단풍이 곳곳에

남아 눈을 맑게 한다. 간단하게 산행 채비를 하고 길에 나선다  07:25

 

가지 끝에 붙은 아직 남은 나뭇잎은 노랗게 빨갛게 물들어가고 낙우송 잎들이 많이 떨어져 산행길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길옆 계곡에는 수량이 적어 아쉽지만 작은 물줄기와 흐르다 지쳐 쉬고 있는 물속의 나뭇잎을 담아본다

 

정비된 돌계단길. 그 아름다움에 힘든 줄 모르고 한 발 한 발 오른다

 

 

 

 

삼신천. 잠시 쉬어가며 오늘 산행길 내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만난 어느 산행과 인사를 하고 길을 나선다 

 

잠시 오름길을 올라 낙남정맥인 외삼신봉으로 오를 수 있는 갓걸이재 능선에 도착

현재 외삼신봉으로 가는 길을 출입통제 구간이다.. 앞선 산행인은 외삼신봉으로 접어든다 잠시 망설이다 삼신봉

방향으로 길을 나선다

 

삼신봉의 이정목  청학동에서 2.4㎞이다

 

삼신봉. 거센 바람이 불며 날씨가 제법 차갑다

 

세석에서 천왕봉으로 이어지는 지리 능선이 아름답게 드려 난다. 저 능선에 수많은 산행인들이 오고 가겠지

 

반야봉에서 세석으로 이어지는 지리 능선이 맑은 하늘 아래 늘어서 있다

 

단천골 좌측엔 가야 할 내삼신봉이 솟아있다

 

 

올라온 미륵골과 청학동 방향 우측 장불재로 가야 할 능선엔 아직 단풍이 한창이다

 

거센 바람으로 오래 있지 못하고 환하게 드려 나는 지리 능선과 몇 장의 사진을 찍고 내삼신봉으로 길을 나선다

 

내삼신봉으로 가는 능선의 조망처에서 천왕봉을 조금 당겨본다

 

 

 

 

 

 

내삼신봉

 

하동 대성동과 지난주에 갔다 온 구례 피아골 방향은 아직 가을의 잔상이 남아있다

 

 

 

송정굴 독바위 임진왜란 당시 송정 하수일 선생이 칩거했다는 송정굴

 

송정굴상부의 바위 모습을 담아본다

 

 

작은 바위에 올라보니 지나 온 능선과 멀리 천왕봉 방향이 드러난다

 

 

 

 

 

쇠통바위 아래 길

 

 

쇠통바위에 올라 청학동방향을 담아본다

 

쇠통바위

 

 

쇠통바위 구멍으로 드러나는 바깥세상

 

쇠통바위 아래를 내려와 지나온 길을 담아본다

 

 

 

드려 나는 지리 주능선을 마지막으로 담아본다

 

청학동으로 가는 지름길인데 나무목으로 막아 통제를 하고 있다

 

능선길에서 화개 방향 황장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드려 난다

 

 

잎을 보내고 겨울을 준비하는 나뭇가지 아래수 많은 산죽이 자리 잡고 있다

 

상불재 불일폭포. 쌍계사 방향과 청학동으로 가는 갈림길

 

급경사 내리막길 경사가 심하여 조심스럽게 내려온다

 

급경사를 내려오니 계곡 주변 곳곳에 고운 단풍이 아직 가을임을 알리고 빛을 발한다

 

 

이전에는 삼성궁 입구로 하산을 하였는데. 얼마 전부터는 우회 산길을 만들어 놓아 한참을 둘러 내려온다

 

삼선궁 입구 작은 계곡에 쉼 없이 흐르는 작은 물줄기를 담아본다

 

 

삼선궁 입구 주차장으로 가면서 청학동 부근의 단풍을 담아본다

 

지나온 능선을 담아보며 멀리 지나온 쇠통바위가 드려 난다

 

작은 계곡 산행길 입구에 청학동 도인촌으로 가는 다리가 놓여있다

 

 

주차장으로 오는 길. 청학동 주변엔 곱게 단풍으로 물들어있다

삼선궁 입구에서 찻길을 따라 한참을 올라와 주차장에 도착 아름다운 가을 산행일정을 마무리한다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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