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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등산**산길/『臥龍山』와룡산

백천골-민재봉 / 아직도 가을이 뭍어나는 낙엽길 그 길을 걸으며 겨울을 맞이한다..2017.11.23

by 송암. 2017. 11. 23.

사천 와룡산 801m

경남 사천시 사남면 백천동 외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중심부에 있는 사천의 상징인 와룡산은 해발 801m로 거대한 용 한마리가 누워 있는 모습과

흡사하다 하여 와룡산이라고 한다. 남녘 해안가에 자리잡은 이 산은 높이에 비해 산새가 웅장하다

민재봉을 비롯한 새섬바위 능선에서 바라보는 다도해의 크고 작은 섬들과 푸른 바다 조망이 일품이다. 백과사전

 

 

산행일자: 2017년 11월 23일 (목)

산행코스: 백천골-백천재-갈림길(진분계)-민재봉-원점회귀

산행거리: 4.5㎞

산행시간: 2시간 25분 

 

입시 추위인지 며칠째 차가운 바람이 불어 겨울임을 느끼게 하는 날씨다. 오늘 휴가라서 와룡산 산행길에 나선다 08:24

 

 

산행 초입. 아직도 가을임을 느낄 수 있는 단풍이 조금 남아 아침 햇살을 맞으며 아름다운 빛을 발한다

 

소나무 숲길 떨어진 낙엽 밟는 소리가 아침 숲 속을 깨운다

 

백천계곡 최근 비가 오지 않아 계곡의 물줄기가 작다

 

웅덩이에 갇힌 나뭇잎 작은 물줄기에 한 곳에서 빙글빙글 돌며 어디 갈 줄 모른다 

 

 

 

너덜지대 아침 햇살이 조금씩 돌길 위로 비친다

 

 

백천재에 도착 휑하니 스치는 바람만 오갈 뿐 고요한 밴취에 앉아 쉬어간다

 

낙엽 내린 오름길

 

 

 

능선의 갈림길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눈앞의 드려 나는 민재봉으로 오른다

 

 

능선길에서 멀리 고성의 거류산  벽방산이 드려 난다

 

 

민재봉에서  억새 너머 새섬봉과 상사바위가 푸른 하늘 아래 환하게 드려 난다

 

삼천포항과 남해도

 

 

 

 

햇살 속에 홀로 선 민재봉의 표지석

 

 

와룡산 기차바위로 이어지는 능선과 삼천포 앞바다

 

고성 거제방향의 산 능선

 

민재봉의 풍경

 

 

오늘은 여기 민재봉까지로 하고서 하산길에 나선다. 능선 옆에 앙상하게 남은 나무들을 바라보며 내리막길을 걷는다

 

 

 

백천재에 도착 이젠 아침햇살이 내려앉아 있다

 

 

 

아름다운 가을 길. 아직도 곳곳에 가을이 묻어나는 낙엽길을 걸으며 조금씩 다가오는 겨울의 바람을 맞이한다

 

 

소나무 숲길을 걸으며 잠시나마 걸어본 와룡산 산행길을 마친다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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