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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등산**산길/『智異山』지리산

청학동-삼신봉 / 먹구름이 드리워진 봄날 지리능선을 희미하게 조망하다..2019.05.01

by 송암. 2019. 5. 1.

지리산 삼신봉 1,285m

경남 하동군 청암면.

청학동 마을에서 삼신봉을 바라보면 완쪽부터 쇠통바위, 가운데는 내삼신봉, 오른쪽이 외삼신봉으로 세개의 봉우리가

눈에 들어온다. 이중 내삼신봉이 해발1354m로 가장 높지만 통칭 삼신봉은 이보다 해발이 낮은 1284m의 외삼신봉을

대표해 부른다. 삼신봉은 지리산 남부능선 한가운데에 우뚝 솟아 동으로는 묵계치를, 서쪽으로 상불재, 남으로는

청학동을, 북쪽으로는 수곡재와 세석을 이어주는 사통팔달 요충지다. 백과사전

 

 

 

산행일자: 2019년 05월 01일 (수)

산행코스: 청학동-삼신봉-청학동

산행거리: 00㎞

산행시간: 00시간 00분

 

샘터 주변 양지바른 곳에 구절초, 쑥부쟁이 , 오이풀 꽃이 가을을 알리며 곱게 피어있다. 오랜만에 나선 산행길.

계절은 아름다운 봄날인데 하늘은 먹구름으로 잔뜩 흐려있다. 한참을 달려 삼신봉 산행길 입구에 도착한다

 

산방 기간이 오늘부터 해제되는 날이라 간간이 산행인들과 마주친다

산행 초입 싱그러운 풀내음이 코를 자극하고 길 아래 미륵골의 힘찬 물소리를 들으며 숲 속으로 들어선다

 

계곡의 작은 물줄기 옆 바위엔 산복숭아꽃이 떨어져 아름다움을 더한다

 

 

 

 

삼신천. 이전엔 음료로 사용을 하였는데.. 어제 비가 와서 제법 많은 물이 흐른다

 

참꽃마리. 삼신천 주변에서 봄을 즐긴다.

매미꽃. 습기가있는 곳이라 산행길 곳곳에서 피어 얼굴을 내민다

 

삿갓재. 외삼신봉은 아직도 출입제한... 삼신봉으로 길을 나선다

 

능선길 주변 나무는 이제 막 겨울을 지나 봄을 맞이하며 앙상하던 나뭇가지에는 파릇파릇 새잎이 돋아난다

 

삼신봉 아래 갈림길의 이정목

 

 

큰개별꽃. 작은 녀석들이 삼신봉 주변 곳곳에서 피어나 봄을 맞이한다

 

삼신봉에 도착 거림계곡 방향을 담아본다

 

멀리 천왕봉도 지리산 주능선도 날씨가 맑지 않아 희미하게 조망된다

 

좌측 내삼심봉과 단천골 방향

 

 

내삼신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이전 산행 시 삼신봉 인근 마을에 거주를 한다는 분을 만났는데 바위 모습이 말안장처럼 생겼다 하여 말안장 바위라

한다. 안장 바위 앉아 철쭉 넘어 단천골과 내삼신봉의 모습을 담아본다

 

 

삼신봉의 표지석. 어느 산행인과 한참 동안 이야기를 나누며 표지석을 담아보고 하산길에 나선다

 

 

 

삿갓재. 외삼신봉이 비탐 지역이라 아쉬움을 뒤로하고 내려선다

 

 

 

조금씩 조금씩 숲으로 변하여가는 모습

 

하산길. 물소리 따라 들어가 계곡의 모습을 담아본다

 

 

 

편안한 숲길을 홀로 거닐며 나만의 아름다운 봄을 즐긴다

 

 

 

내려앉은 꽃잎. 흐르는 작은 폭포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본다

 

 

 

편안한 숲길을 내려와 짧은 산행을 마무리한다

 

청학동으로 가는 다리 위에서 시원하게 흐르는 물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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