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침묵
저자 / 이선영. 출판사 / 김영사
1. 저자 및 작품 요점
한양여대 졸업 단국대학교 문예창작과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 생후 8 개월에 소아마비를 앓아 지금도 목발로
이동을 한다. 스물여섯 대학에 입학 작가의 꿈을 키웠다. 생계를 위해 십여 년간 중학교 학생들에게 수학을 지도 했고
이후 이천오백 년 전 고대 그리스의 디테일을 생생히 그려낸「천년의 침묵」은 작가 이선영의 세계였고 그가 세상을
바라보는 창이기도 했다.
2. 작품 소개
제1부. 죽음.
·아리스톤은 일찍 부모를 잃고 부모 같은 디오도로스 형의 죽음에 의문을 갖는다.
·코로톤 지역의 현자 피타코라스. 청강자로 3년 침묵으로 5년을 지내야만 그의 제자가 될 수 있고
수제자 히파소스와 카리톤은 디오도로스를 찾았지만 그는 방에 없었다
·아리스톤은 귀족회의에 사임하고 형의 죽음을 알기 위해 학파에 입문하려 아버지의 친구인 시민단체 대표
니코스를 만나며 학파에 합격을 한다.
제2부. 수의 제국.
·히파소스는 학파에 퇴출당한 디오도로스의 방에서 그와 나누던 대화를 떠올리며 둘은 청강생 시절 테아노를 연모.
·의리를 저버렸다며 형을 살해한 청부업자 테론은 가죽에 조합한 도형을 바라보며 동생에게 전달해
달라는 말을 기억을 한다.
·아리스톤은 형의 절친인 히파소스에게 디오도로스가 형이며 죽었음을 말하고 퇴출과정을 묻고 형의 방
침상 아래에 그려진 그림을 발견한다.
제3부. 추적.
·참주 킬론의 여종 코레는 시민단체를 이용 학파와 현자를 욕하는 선동을 제의한다.
·어부인 니논이 대표 니코스에게 디오도로스를 죽인 자는 대표가 장례를 치려 준 아들 테론임을 말한다.
·의뢰인은 여자. 아리스톤은 히파소스와 형이 남긴 도형의 의미를 찾기 위해 학파의 문서실을 뒤진다.
제4부. 잃어버린 진리.
·히파소스는 현자의 아내 테아노를 찾아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현자는 에우니케와의 첫 만남을 회상한다.
·칼잡이 테논에게 형을 죽이기까지 과정을 듣고 형의 의리, 금괴, 계집 같은 의뢰인에 대한 의문에 휩싸이고
배후 인물 찾기에 협조를 요청한다.
제5부. 닿을 수 없는 나라.
·참주 킬론은 현자의 세력을 축소시키려 하녀 코레가 모시고 온 대표 니코스를 설득한다.
·죽음을 추적하던 중 세 사람(현자, 형, 히파소스)만 알고 있는 현자의 연구자료는 이미 존재한 것으로 알려진다.
제6부. 악의 수.
·현자의 세 제자 중 카리톤은 오차 없이 일처리를 하며, 디오도로스와 히파소스는 현자의 좌뇌와 우뇌였다.
·히파소스는 현자를 찾아가 연구한 마름모 문양을 이야기한다. 현자는 그의 딸 다모를 후계자로 세우려 한다
·에우니케는 그들의 사랑을 현자에게 알린다.
제7부. 봉인된 천 년.
·현자는 죽음을 앞둔 스승을 만나려 떠나면서 에우니케에게 히파소스와 관련된 일은 떠난 뒤 처리하라고 한다.
·아리스톤은 형이 현자의 약점을 밝혔고 형을 퇴출시키며 죽음에도 관여했을 것이라 믿고 형의 모습으로
분장하여 현자를 만난다.
·에우니케는 칼잡이에게 히파소스를 제거하라고 하며 독약을 먹는다. 히파소스는 누군가를 따르며
현자의 조건으로 칼잡이에게 사주한 자를 잡아온다.
·킬론은 히파소스에게 학파의 제2의 현자를 권유하며 니논은 동생 코레의 죽음을 보고 폭동을 일으켜
대회당을 불 지른다. 히파소스와 테아노의 죽음.
제8부. 전쟁.
·폭동 후 킬론은 카리톤을 새로운 수장으로 천거를 하며 아리스톤은 킬론에게 참주의 자리를 달라고 한다.
·현자는 대회장은 불타 없어지고 아고라 광장에는 자신의 모형상을 두고 화형식을 하는 것을 바라보며 외친다
살인자 현자를 죽여라!라고.
·아리스톤은 니코스의 장례를 치르고 인도로 떠난다
3. 감상 내용
이해하기 힘들고 왠지 낯선 소설. 한 젊은 학자의 의문의 죽음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난해한 수와 도형을 해석하여
파해치려는 동생과 학우의 집념. 스승의 학설은 천 년 전 이미 밝혀낸 이론이며 왜곡된 진리임을 제자가 알아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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