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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나의**이야기/책 · 독서

고등어/공지영..2024.12.25

by 송암. 2024. 12. 25.

고등어  
저자 / 공지영.  출판사 / 오픈하우스
 
1. 저자 및 작품 요점
1963년 서울 출생. 1988년《창작과 비평》가을호에 단편「동트는 새벽」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
장편소설「도가니」「봉순이 언니」「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고등어」소설집「인간에 대한 예의」

산문집「상처 없는 영혼」등이 있다.
 

 
2. 작품 소개
 1.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명우는 딸을 만나고 집에 도착하자 은림으로부터 7년 만에 온 전화  지하 다방이라 한다
 전화를 끊고 오래전 이혼을 결심하고 도피를 하고자 한 일들을 회상한다.

 2. 가을비 내리는 저녁의 해후.
  ·7년 만에 만난 은림은 그대로였고 변한 건 결혼, 이혼, 한 아이의 아빠가 되었다. 그녀는 이야기 중 불안하고 쫓기는
 듯했다. 둘은 지난 이야기를 나누고 가을비 속에 그녀는 막차를 탄다.

 3. 그 여자의 남편, 그의 연인.
  ·전날 마신 술기운 때문에 비몽사몽 간인데 여경의 전화를 받는다
다음날 여경의 다그침에 어제 만난 여자가 첫사랑이며 그의 남편(건섭)이 감옥에 있음을 말한다.

 4. 노은림이라는 여자를 아십니까.
  ·어젯밤 겨우 원고를 맞추고 맥주와 안주를 주문하여 동생 명희 집으로 배달을 부탁한다.
동생의 약혼자 상현은 벌써 맥주를 마시고 여경의 방문에 비를 맞고 며칠 후 꽃을 들고 찾아온 만남을 회상한다.

 5. 안개. 자욱한 안개의 거리.
  ·자욱한 안갯속에 폐렴으로 길거리에  쓰러진 노은림을 병원에서 태우고 집으로 오는데 피를 토한다.
 처음 만난 여경과 은림. 여경을 바래다주고 은림의 잠든 모습을 바라본다.

 6. 황량한 추억의 시간들.
  ·7년 만에 은림과 함께 밤을 새웠다. 아침에 일어나 커피를 마시며 대학시절, 아내와 헤어진 사연 7년 전 둘이
 도망을 가려던 일 등을 이야기한다.

 7. 세 여자.
  ·여경은 은림을 그리고 싶다며 모델이 되어달라 부탁하고 이혼한 아내(연숙)는 명지가 아파 병원에 갔다 잠시 
 들린다고 한다. 은림과 같이 있다며 전처에게 당하고, 여경은 과거에 집착하는 그들이 싫다고 한다.

 8. 기억 속에서 무너지는 나날들,
  ·명우는 한기가 느껴지는 밤 시간 여경을 만나려 화실을 갔지만 여행을 가고 없었다
  ·집에 온 명우는 어릴 적 일시에 떨어져 버리는 꽃잎처럼 은림도 여경도 아내도 모두 떠난 느낌을 받는다.

 9. 지금의 나는 생각하지, 한때 나는 왜 인간이었을까.
  ·경식과 대학시절 이야기를 나누고 은림을 만나기로 했다며 셋은 만난다.
  ·여행을 마치고 온 여경이 집에 와 있었다. 나와 결혼을 하자고 하며 명우는 어릴 적 바닷가에서 놀던 이야기를 한다.

 10. 잃어버린 세대.
  ·명우는 입원 중인 은철을 면회 갔다 오면서 은림에 집에 들르나 며칠째 문이 잠겨있고 내려오던 중 은림을 만난다
 그는 지난 일들을 따지는 듯한 말에 더 이상 은림을 볼 수 없을 것 같았다.

 11. 또 다른 이별의 시작.
  ·여경의 어머니를 만나려 가면서 지난날 아내 연숙과의 만남 결혼 등을 떠올린다. 집으로 오는 길 카페에 들러
 결혼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생각하자고 한다. 명우는 은림에게서 벗어나려 발버둥 치지만 또 그를 찾는다

 12. 가을이 떠난 자리엔 바람이 밀려오고.
  ·늦가을 은림과 낚시를 간다. 돌아올 때 강한 바람과 폭우에 차를 멈춰 라디오를 켜 시청자의 사연을 듣는다
  ·은림의 잠든 모습을 보며 그는 스스로 선택을 하고 싶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고 싶었다.

 13. 절망이라는 이름의 희망.
  ·은림은 고열로 병원에 입원 검사결과 어쩔 수 없는 상태라 한다. 3일 만에 깨어난 은림은 여경에게
 돌아가라고 하며 또한 우리 이야기를 써 달라고 한다. 그리고 눈이 내리는 새벽에 눈을 감는다

3. 감상 내용 
 옛사랑을 그리워하고 결혼 후 아이를 낳고 아내와 이혼 그리고 새로운 젊은 여인과의 만남 속에서 
넓은 바다에서 자유롭게 헤엄치던 고등어를 생각하며 자신이 소금에 절여 좌판에 얹혀있는 생활임을 느낀다
만남. 이별에서 등장하는 비상구 그들은 과연 사랑의 굴레에서 탈출할 공간은 없었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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