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 등산**산길/『臥龍山』와룡산

백천골-민재봉 / 가을의 길목 거센바람이 부는날 안개속을 걷다..2017.09.17

by 송암. 2017. 9. 17.

사천 와룡산  801m

경남 사천시 사남면 백천동 외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중심부에 있는 사천의 상징인 와룡산은 해발 801m로 거대한 용 한마리가 누워 있는 모습과

사하다 하여 와룡산이라고 한다. 남녘 해안가에 자리잡은 이 산은 높이에 비해 산새가 웅장하다

민재봉을 비롯한 새섬바위 능선에서 바라보는 다도해의 크고 작은 섬들과 푸른 바다 조망이 일품이다. 백과사전

 

 

산행일자: 2017년 09월 17일 (일)

산행코스: 백천골-백천재-갈림길(진분계)-민재봉-백천골(원점회귀)

산행거리: 00㎞

산행시간: 2시간 42분

 

완연한 가을을 느끼게 하는 날씨다. 비껴가는 태풍인데도 거센 바람이 부는 날 와룡산 산행길에 나섰다 08:17

 

 

긴뿌리광대버섯. 저번 산행 시에는 달걀버섯이 계곡 주변에 자리 잡고 있었는데 오늘은 이 두 녀석이 반긴다

 

고요한 소나무숲길을 지나 계곡으로 내려가 쉼 없이 흐르는 작은 물줄기를 이곳저곳 담아본다

 

 

 

 

계곡에서 나만의 한참 동안 사진 놀음에 취하여 놀고는 다시 등산로로  올라와 길을 걷는다

 

너덜지대를 걸으며 위쪽 능선엔 안개가 자욱하다

 

 

새둥지버섯(?). 정비된 등산로에 녀석들이 옹기종기 피어있다

 

백천재 아무도 없는 숲 속 공간에서 잠시 쉬어가 간다

 

 

숲 속 홀로이 피어난 긴뿌리광대버섯이 숲을 환하게 밝힌다

 

 

푸른끈적버섯. 고운 색깔로 옷을 입고 고사한 나무 둥지 아래서 피어있다

 

 

자욱하게 내려앉은 능선길을 걸으며 가을바람을 맞는다

 

민재봉. 이곳저곳을 보아도 아무 곳도 조망되지 않는다 새섬봉으로 갈까 망설이다 그냥 오던 길로 내려선다

 

 

 

 

 

 

 

 

 

 

짧은 산행길 숲 속에 감춰진 작은 버섯들을 바라보고 산행을 마무리한다. 10:59

 

댓글


img[src*="new_ico_1"]{filter: sepia(100%) hue-rotate(-45deg) saturate(1000%) contrast(100%);}